[조윤화담]샹x샹=더블썅 포카포카 해지는거 보고싶다
강동one x 기뮨석 크오 커플링 주의
리버스 안되게 하려는 도장 발악
여자보다 아름다운 공 x 자낮 혹은 의욕 없는 아재 수는 사랑 아닌가(막말
샹년x샹년 커플인 조윤화담 보고싶다
운명을 거스르려는 조윤 x 운명에 순응하는 화담=운명 아닌가(막말2
뭔가 둘의 사이는 대략 쿠웅푸퍈다2 공작x염쇼의 분위기 같을 거 같다.
마침 화담 캐가 염쇼 아닌가...
화담이 우도방 사당 벽에 있던 종이=우치네 절벽 집이었던 것처럼 다른 차원에 갇힌거면 좋겠다.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화담의 센 기랑 신선들 도술이 부딪혀서 다른 세계로 이동 된 거 였으면.
말은 긴데 설명은 좆같구나ㅎㅎ… 아무튼 조윤이 사는 시대로 이동된 화담 보고싶다.
화담이 들어간 그 곳이 마침 조윤의 마당이었고 뒤를 도니 우치랑 똑같이 생긴 자가 부채를 넘실대며 거만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고 그가 부리는 무사들이 어느새 달려와 공격태세를 하고 있었음.
단번에 화담은 도술이 잘못 얽혀 다른 세계로 이동된 걸 깨닫겠지. 이런 곳에 이동했는데도 전우치를 닮은 자를 만나다니, 악연이군. 함.
조윤은 화담의 그 맹수 같으면서도 다 놓은 표정이 맘에 듬.
급전개로 화담을 조금 떠보다가 화담에게 자기 조카를 돌보게 시켰으면 좋겠다.
‘일단 꼴부터 씻겨야겠군.’ 하고 특유의 비소를 흘린 조윤이 하인에게 그를 씻기고 새로운 도복을 입혀라 하는거. 화담은 얌전히 끌려가서 씻고 상처에 조치를 취한 뒤 방에서 쉼.
그날 저녁에 아이를 안고 거만하게 들어온 조윤이 화담에게 아이가 아프거나 다치면 너의 신변도 성치 못할 줄 알거라. 하고 아이를 내려놓고 자리를 뜸.
화담은 생각보다 아일 잘 돌봄. 아가가 순둥이라 안아주기만 하면 얌전할 것 같다. 화담 맨날 아이 품에 안고 방문만 연 채 햇볕 들어오는 그 바로 안쪽 그늘에 앉아서 안광 보면서 지낼 것 같음. 조윤이 일주일 조금 지나서 뭐하나 궁금해서 안채 근처에 와서 그자는 있느냐. 묻자 하인이 그렇다고 답함.
흠. 뭐 무탈하더냐?
아, 예. 헌데…
? 조윤이 눈썹을 치켜올리자 하인이 이게 특이점인지 판단하는 양 머뭇거리다가 입을 염.
그, 영 바깥에 나오시질 않습니다.
조윤 눈썹 꿈틀이 함. 얘길 들어보니 밥도 안 먹거나 거의 다 남기고 내놔서 이상하다, 등등 얘기함. 아이는 어떠하느냐 물으니 아이를 돌봄에는 게을리 하지 않고 꼼꼼해서 아이는 잘 자라고 있다고 함. 일종의 단식투쟁으로 받아들인 조윤이 기분이 뾰족해진 상태에서 들어감.
아 그냥 다 짚하고 조윤이 화담 깔아버리는거 보고싶다!!!!!!!!
아무 반항 없이 받아들이는 화담도!!!
조금 애매한 관계 형성을 위해 그 뒤로는 관계는 맺은 적 없으면 좋겠다.
그 와중에 복사꽃 후유증인지 가끔 헐떡이면서 바닥에 쓰러진다는 얘기 들은 조윤이 화담이 제 몸 걱정 안하는건 생에 미련이 없어 그러는 것이라는 생각에 밥 제대로 먹으라고 다그치다가 화담이 자꾸 말 돌리니까 빡쳐서 제대로 끼니를 챙기지 않아 아이 돌봄에 문제가 된다면 형을 내릴거라며 혼내는 것도 보고싶다
그러다 휘청이며 쓰러지는 화담을 직접 본 조윤이 화내다 말고 놀래서 의원을 불러오라!! 하는 거보고 싶다.
시체처럼 허옇게 질린 얼굴로 뻣뻣하게 누워 있는 화담 보면서 당장 치료 하지 못하면 죽일거라며 의원 다그치는 조윤 보고싶다.
아파서 시체 같은 몰골로 깨어나서도 눈 앞에 골골 잠들어있는 조윤을 인지만 하고 바로 울 힘도 없는지 바르작 거리며 끙끙거리는 아이를 안아 들고 어르며 볕을 피하듯 그늘이 있는 방 복도 쪽으로 나가는 화담 보고싶다.
아이가 서러운지 울먹거리자 아이 입에 손을 넣어주곤 하인에게 매일 시키던 이유식 내어오라 하고 아이 식사를 하는 방으로 옮겼으면. 그리고 그사이 깬 조윤은 눈 앞에 텅 빈 자리에 벌떡 일어나 문부터 열어 재끼겠지. 쾅쾅 이방저방 열던 조윤이 하인에게 그자 어딨냐고 묻고 나서야 화담을 찾음.
암튼 그 뒤로 조윤이 아예 바쁜 일 없으면 매 끼니 시간마다 안채에 와서 화담이랑 밥 같이 먹는 조윤 보고싶다. 먹나 안먹나 직접 체크하고 고나리하고, 먹으라고 고나리 하다 보니 반찬도 수저에 올려주고 뭐 그런…^^ 사실 초반엔 버려진 손님인 줄 알고 (거기다 밥도 잘 안먹으니까) 반찬이 부실하게 올렸던 주방 담당 하인들한테 제대로 하라고 웃는 얼굴로 말하고 가는 조윤 보고 싶다. 하인들 경력이 있으니 저 양반 멀끔히 웃으면서 말하는데 살기 어린 경고인 거 알고 있으니 그 뒤론 칠첩- 십이첩 반상 나오고 그랬으면
조윤이 언젠가부터 자기한테 집착하기 시작하니까 도망칠 궁리를 하기 시작하는 화담 보고싶다. 매일매일 스펙터클하게 무술이 난무하는 하루하루 였으면 좋겠네. 그러다 아이가 울면 다시 원상복귀되는 그런… 막 조윤이 밥먹고 차마시는데 차를 다려주던 화담이 쳐다도 안보면서 덤덤한 목소리로 제가 지금 차에 독을 타면 바로 독살 성공일 텐데 말입니다. 하고ㅋ 조윤이 멈칫했다가 피식 웃고 후룩하면서 그렇다면 너도 같이 죽이고 갈 테니 허튼 생각 말거라. 죽어도 날 못 도망갈 줄 알게. 하고 화담은 ‘니 성깔에 아무렴’ 이런 뉘앙스로 조용히 코웃음 치는거 보고싶다.
그러다 아이가 다칠 뻔하고 무리해서 지키려다 화담이 죽을뻔 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사건 사고 터지다가 화담이 맘 열고 의욕좀 갖고 조윤은 솔직하게 감정 표현하면서 둘이 포카포카 하면서 노골적으로 야한 썅커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