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태오 외]썰썰
[태구태오]
견수인 태구를 값주고 입양한 태오가 키우는데 자연스럽게 경호견으로 자람. 처음엔 사람 모습 잘 안하더니 7개월 때 즘 데려왔는데 성인견 되도록 사람 모습을 안 보여줘서 태오가 슬슬 질려하던 차였을 때 태구가 드디어 사람 모습을 보여줌. 예상보다 굵직굵직하게 생겨서 태오가 흥미 가지고 여느 애완견처럼 이뻐했음 좋겠다.
여느 라는건 태구 말고도 견수인이 많았다는 얘기. 대부분 경호견으로 자랐는데 눈은 처연해서는 인생 다산듯 물욕 없게 생긴 태구를 트레이너인 경호 실장 조차도 욕심없는 놈이라 서열에서 밀리겠네. 했는데 태구가 태오한테 마킹하고 덮쳤으면 좋겠다. 처음엔 어어, 하고 책상위에 눕혀진 태오가 덤덤한 눈빛 너머로 진한 소유욕에 호탕하게 웃으면서 이거, 될 놈 이었네~ 하고 잘하면 봐줄게 못하면 도살장이야, 알지? 하는 태오 입부터 담백하게 덮어버리는 태구 보고싶다. 그리고 존나 흡족한 웃음 지은 태오가 알아서 다리 벌렸으면
그뒤로 경호견인데 가장 최측근에 위치해서 경호 실장 다음 서열에 태구가 있으면 좋겠다. 주인인 태오한테서 나는 태구 마킹 향에 다른 경호견들이 태구한테 안깝쳤으면. 제일 막둥이 같은 처연한 얼굴로 서열 제일 높은 견수인 태구 보고싶다. 담담한데 할거 다하는 견수인 태구 복싶…
[태구태오텀]
경호실장도 그렇고 경호들 전부 알파내 쩔거 같이 생겼던데 태오 온몸에 온갖 개썅알파 향 두르고 다녔으면 좋겠다. 실제로 알파들이 자기꺼라고 서로 마킹하고 계속 향 사라질거 같으면 은근히 집착하면서 태오한테 마킹 남겼으면 좋겠다. 다음날이면 다른 알파 향이라 알파끼리 이를 부득부득 가는데 태오는 개썅 우성오메가라 알파들 조련에 천부적이었으면 좋겠다. 알파들도 서로 피 튀기게 싸우는 일은 있어도 태오한테 화살이 가진 못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