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 waltz finale 밀호1 들으면서 씀 누르면 링크





 


 아니 갑자기 도철선재+ㅌH오 보고싶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at. ㄷrㅂ1ㅊ1_24랑

참고로 1화만 봐서 뮐호1 전개 모름






태오를 빵에 모셔다 드리는데 성공한 도철은 얼마 안가 어쩌다 쟈철 특정 역에서 탔는데 거기가 예술용으로 공용 피아노 전시한 그런 곳인데 예술에 관심없는 막귀인 도철의 귀에도 예술미 낭낭한 피아노 소리에 고개가 돌아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간 곳에 선재가 있어야 옳다ㅋ

사람들이 옹기종기 서서 진짜 잘친다 하고 있는 곳에 바로 엊그제 빵에 넣은 태오랑 똑닮은 사내가 눈앞에 피아노를 떵떵이고 있으니 도철이 눈이 왕방울 만해져서 다가가 피아노 치기에 집중하고 있는 선재 옆에 가서 그 얼굴을 다시 한번 확인하곤 앞뒤 안재고 조태오 이씨빠새끼 어떻게 여깄냐고 멱살잡이 함.


사람들 놀라긴 마찬가지고 당연히 나름 선량한 시민 선재는 놀라서 사냥개에게 물린 토끼같은 표정으로 도철을 쳐다봐야 옳다. 마침 밀호1 때처럼 이미 행사용 피아노 치다 걸려 현행범 갈뻔한지 얼마 안된때라 기겁했으면 ㅋㅋ


돈주고 나왔냐? 엉?


네,네? 그저 좋아하는 피아노가 앞에 보여서 딩동댓을 뿐인데 험상궂은 남자가 멱살잡이를 하며 눈에 살기를 달고 으르렁대니 선재는 깨갱거릴뿐이었음. 

별 대꾸도 없이 선재 멱살을 잡은채로 도철이 선재를 서로 끌고갔으면 좋겠다 


도철은 당장이라도 빵에 던져넣을 기세로 거칠게 선재를 끌고 들어옴. 팀원들 전부 조ㅌH오 아니냐고 함. 

행색은 일반인이지만 아무도 안믿음. 선재는 진짜 경찰서, 그것도 강력계라는 글자를 보고 울것 같은 표정으로 왜, 왜이러세요...하면 좋겠다. 말투나 톤도 비슷하니 선재를 일단 형식 상이라도 신원기록함. 근데 이름 조ㅌH오. 하니 선재가 제 이름은 이선재인데요... 해야함. 


zip 

신/원확인하니 정말 태오와 관련 없는 사람인걸 알게된 팀원들이 기겁햇음 좋겠다 오팀장이 ㅁ1란다 선언 했냐니까 그제서야 읊는 도철한테 서류를 던지는 오팀장 복싶


선재 어릴적 사진까지 보고도 못믿는 도철은 태오가 돈주고 사람사서 사진 편집하고 짜고 치는줄 알고 이틀한 선재 미행함. 근데 모로보나 뭐로보나 퀵하다 승질도 듣는데 그걸 가만히 참을리 없는 태오와 달리 그냥 어디서 개가 짖나 정도로 듣고 넘기거나 자기 실수면 고개 조아리는 선재를 보고서야 다른 사람인거 인정하는 도철복싶


zip

내가 보고싶은건 도철이 선재 미행하다 선재가 피아노를 치고 싶어한다는걸 알게되고 또 엄청 잘친다는 것도 알게 됨. 특히 피아노를 칠때에 아련하고 기뻐하는 듯 마치 잃었던 연인을 만난 여인과 같은 표정을 짓는 선재를 보고 도철이 저도 모르게 반했으면 좋겠


미안하다는 의미로 우리쪽 복지용으로 제공된 연습실에서 심심할때마다 치라며 도철이 선재에게 연습실 출입증 작성해서 줘야 전개가 ㅏ이어질수있다

선재는 처음엔 껄끄러운지 쭈뼛쭈볏하다가도 틈이나면 눈치를 보며 들어와 피아노를 치곤 했음. 도철이 한두번씩 들러서 봄. 선재도 도철이 온다는걸, 연주가 끝나고 인기척에 뒤돌아보면 이미 나가느라 꽁무니만 보이는 도철의 점퍼를 보고서 알게됨. 


그로부터 한 사개월즘, 선재가 피아노를 치고 있었음. 평소보다 더 절절하고 안타까움이 가득한 연주에 또 문옆에서 듣던 도철은 바닥을 향하던 시선을 돌려 선재를 한번 쳐다봄. 그리고 막바지에서 갑자기 뚝 연주가 끊기고, 선재가 획 뒤돌아봄. 곡이 끝나면 바로 튀곤 하던 도철은 타이밍을 놓쳐 선재와 눈이 맞겟지. 


형사님 피아노실 잘썼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어 연주를 끊었다는 선재에 말없이 도철이 선재를 쳐다봄.

불가피 이사를 가게된 선재가 저 이제 여기 못와요. 하고 웃음. 슬퍼보이는 눈에도 도철은 그냥 눈만 껌뻑함. 형사님께 드릴게 없어서. 곡을 준비했는데...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재는 그래도 꿋꿋히 말을 이음. 선재는 대답없는 도철임에도 슬핏 웃고 다시 자세를 잡고 건반을 놀리기 시작함. 어딘가 애절한 듯 강렬한 탄성이 절로 나는 그의 곡은 왈츠였음. 클라이막스가 올라갈때 집중한 그는 곡에 섞이듯 거칠고 시원한 스모키향을 언뜻 느끼고 마지막 건반을 놓치듯 쳐낸 순간 선재의 턱을 틀어쥔 손에 끌려 강한 연기를 머금은 도철의 입술과 맞닿았음. 둘은 마치 서로 약속한 것처럼 혀를 얽고 서로를 탐함. 선재는 탄탄하게 울리던 왈츠 끝에 짙은 담배향이 울렸다고, 도철과의 짙은 입맞춤 사이로 언뜻 생각했음.



zip

도철이 마음이 끓어 선재를 못잊으면 좋겠다. 선재가 피아노실에 오지 못하게 됐음에도 며칠을 첫사랑에 빠진 남학우처럼 멍청한 표정으로 창밖을 내다보고. 정신차리고 오라는 소리에 쫓겨나서 멍하니 길을 걸어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피아노 앞에만 서면 길거리의 개와 같던 긴장한 눈이 풀어져 애틋해지던 선재의 표정이 떠오르고, 탐하던 도톰한 입술을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며 시야에 잡히는 물체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도철은 선재에게 빌려주었던 피아노실에 피아노 앞에 가 있는 자신을 발견함.


결국 참다못해 선재를 찾아갔음 좋겠다. 하필 달동네 같은 곳으로 이사를 가서 있던 선재를 그의 집앞골목에서 재회하고, 눈이 놀람 반으로 찬 그의 형사님, 하고 부르는 소리에 도철이 복잡한 표정으로 선재를 끌어안으면 좋겠. 제 목숨바쳐 대신 죽어도 아깝지 않을 희경이 있지만, 도철은 선재한테도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버린걸 깨닫고 혼란스러워 했었고 그걸 기어코 선재를 다시 보고서 제 맘속에 피어나는 기쁨에 자신이 선재또한 사랑한다는 걸 인정해 버리고야 마는 것을 보고 싶다.





+

어디 장기 출장이라도 가게 되는 날에는 도철이 선재네 집에 들러 선재랑 애정 나누고 가길 반복하면 좋겠다. 


그리고 어느날 태오가 돈으로 단축해서 빨리 나왔으면 ㅋㅋㅋ

그리고 태오가 도철이 엿먹으라고 깽판치러 갔다가 도철이 가는 꽁무니 보고 엿먹이려고 쫓아가는데 웬 달동네 가는거 보고 고개를 갸웃하는거 보고싶다. 기어코 차도 못올라가는 곳에 가서는 대웅이 먼저 쫓아가고, 한참 뒤에 내려와서 방금 웬 집에서 나왔다고 태오 데리고올라가는데 마침 문열고 나온 도철을 쫓아 나온 선재가 잔망스럽게 도철이 옷자락 잡고 당겨서 입맞추는 장면을 보는 클리셰를 보고싶다. 

그리고 태오나 대웅이나 턱이 떨어질 표정인데 마침 인기척에 고갤 돌린 도철과 선재가 태오를 발견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진한 선재 쿠크 뿌시고 도철이 멘붕오게 하고 태오 넋나가는게 보고싶다

개막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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